/ 사진=텐아시아 DB
많은 배우들과 가수, 매니지먼트 관계자들과 착한 사회적기업의 청년기업가들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한뜻으로 성수동에 모였다. 제9회 하늘빛프로젝트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53, 54 심(SEAM) 오피스와 세퍼레이츠(SEPARATES) 공간에서 1일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성유리도 함께했다.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다가 지난 6월 보석으로 석방되면서 2년간의 옥바라지를 끝낸 성유리가 예능 복귀를 알린 가운데, 자선행사에 동참한 미담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하늘빛프로젝트'는 문화·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자선행사다.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꿈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늘빛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하늘빛프로젝트는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 사회적기업 및 건강한 가치를 지닌 기업들의 다채로운 후원물품과 스타들의 멋진 애장품 등이 준비됐다. 1회부터 하늘빛프로젝트를 응원하고 후원한 배우 성유리와 '무빙'의 작가 강풀도 애장품을 흔쾌히 기부했으며 배우 장희진, 고보결, 이세희, 려운, 김동희, 윤혁준, 가수 한희준 등 스타들도 소중한 애장품을 기부했다.
지체장애, 뇌변병장애, 중복장애 등을 넘어선 다림 아티스트(가평 꽃동네 희망의집)들의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의미를 더하는 작품도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의정부 하늘샘교회는 탄자니아에 고등학교 설립을 돕는 '프라미스 워커' 프로젝트로 함께 했으며, 일산 꾸미준(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립 청년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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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성수와 김유리, 고보결을 비롯해 배우 이태영, 이린지, 권주안 등이 일일바리스타와 베이커리 판매 등으로 바자회에 참석한 손님들을 위해 봉사의 손길을 더했다. 배우 이세희, 가수 한희준과 키디비, 한지웅, 모델 박소윤, 쇼호스트 은예솔을 비롯해 배우 서동규, 한유은, 이찬유, 변세은, 김혜온, 서영진, 차주민, 아역배우 김준, 정구현 등은 사회적기업들의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에 힘을 보탰다. 뮤지컬배우 선우와 배우 임혜진, 배윤경, 박인영 등은 직접 현장을 찾아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착한소비를 격려하는 등 응원에 힘을 보탰다.
자선행사를 축하하는 많은 스타들의 따뜻한 응원메시지와 인증사진도 도착했다. 배우 이일화와 성유리, 유이, 함은정을 비롯해 위라클의 박위·송지은 부부, 배우 려운, 이은형, 윤주만, 강덕중, 김동희, 정해나, 조한준, 김계림, 뮤지컬배우 카이, 변희상, 양지원, 가수 범키, 베이지, 박필규, 임나영, 쇼호스트 이민웅, 희극배우 김기리, 색소포니스트 전광우 등이 행사의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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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선 단장은 "많은 아티스트들과 사회적기업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모두 봉사자로 참여해 한마음으로 오직 '선한 빛'만을 드러내며 따스한 행사로 열정적이면서도 겸손하게 움직여주셨다"며 "이날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과 모아주신 사랑은 국내외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늘빛프로젝트의 후원금과 수익금은 공동생활가정의 '한울그룹홈'과 탄자니아 고아들을 돕는 '헤브론농원 그룹홈' 등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