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미라 SNS
사진=전미라 SNS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미국 테슬라를 평가했다.

전미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 과해서 멋지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미라가 길을 거닐던 중 주차되어 있던 미국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발견한 모습. 특히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로 한국인들이 테슬라 구매를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미라 이 같은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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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등은 조지아주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 공장을 기습 단속, 비자 문제를 이유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475명을 체포했다. 이에 지난 11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도 테슬라 취소했습니다"라며 "사이버트럭을 4년이나 기다렸지만, 이번 미국 사태를 보고 취소했다"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구금된 국민들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구금된 한국인 중 1명을 제외한 316명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한편 전미라는 윤종신과 2006년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 라익을 낳았으며, 2009년 딸 라임, 2010년 딸 라오를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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