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효리 요가원 '아난다 효리' 공식 계정에 따르면 한 수강생은 "요가가 처음이라 호흡도 동작도 많이 서툴렀지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횰쌤이 다니면서 자세 교정도 해주시고(10초간 만져주심, 오늘 샤워 못 함), 숙련자분들을 보면서 따라 하기에도 좋아서 저 같은 요린이나 완전 초보자분들도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또 다른 수강생은 "누나(이효리)와 짧게 대화한 뒤 너무 떨려서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다"고 밝혔고, 또 다른 수강생은 "너무 예쁘셔서 놀랐고, 평소보다 깊어지는 내 몸의 움직임에 또 한 번 놀랐다"고 적었다.

지난 8일 오전 이효리는 아난다라는 이름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단체사진에 따르면 한 클래스 당 30명 내외의 수강생들이 이효리에게 요가를 배운 것으로 파악된다.
이효리는 10년 넘게 요가를 꾸준히 하며 자신을 수양해 왔다. '아난다'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한다. 이효리는 이를 '요가 부캐' 별칭으로 사용해 왔다.
앞서 9월 진행 예정인 원데이 클래스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수강료는 3만 5천 원이다. 이효리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 이어 10시부터 11시까지 두 차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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