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소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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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반려견 두 마리를 입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반려견 의사도 포기한 포메 알로페시아X 극복한 관리팁 공개! (털부활, 털폭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가평 별장에 방문해 "쉬러 왔다. 일 안 하려고 가평 맛집에서 포장해 왔다"며 스태프와 조촐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

고소영은 "온 가족이 '귀멸의 칼날' 보고 왔다. 장동건이 만화 좋아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나는 요즘 팔라테스하다가 몸살 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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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 후 식단 관리 중인 고소영은 "과일 줄이는 중이다. 토마토, 사과, 배 정도만 먹는다. 수분 섭취 개념에서 많이 먹었는데 수박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별장에 새롭게 식기세척기를 설치한 고소영은 "아주 예전에 써보고 한 번도 안 써봤다. 애벌 설거지하는 게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요즘에는 AI 탑재로 애벌도 안 해도 된다더라"며 신기술에 감탄했다.

이어 "나는 젖은 설거지로 손이 건조하다"면서 손 촬영을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식기세척기 첫 사용에 그는 "이제 설거지 탈출했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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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소영은 반려견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 시기에 아이들이 강아지를 원했다. '반려견 키우려면 정말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그냥 보기만 하라'고 했는데, 내가 입양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처음 퐁이를 입양한 고소영은 "한 마리만 있으니 외로워 보여서 동생 입양했다"고 밝혔다. 퐁이는 알로페시아, 탈모 질환으로 서울대 수의과까지 갔지만 결국 포기하고 고소영이 직접 관리를 했다고.

고소영은 코코 또한 키아리 유사 기형, 두개골 비정상적 좁아지는 선천적 신경계 질환으로 두개골 확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내가 본의 아니게 개박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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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퐁이, 코코가 다가오자 고소영은 "금기 단어가 있다. '간식'과 '산책'이다. 암호처럼 거꾸로 말하는데 요즘에 들킨 것 같다. 알아들으면 뱅글뱅글 돌기 시작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소영은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을 선보이며 사업가 기질을 뽐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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