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리나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보고 놀라셨을 분들도 계실 텐데 우선 죄송합니다"라면서도 "워낙 이모 삼촌들한테 선물도 사랑도 많이 받아서 영순이 소식을 많이 물어보시기도 하고...소식을 전하는 게 맞는 거 같아서.."리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쁘고 착한 박영순, 마지막까지 좋아하는 꽃과 함께 이쁘게 보내줬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겨우 정신 차리고 피드 올립니다.."라며 함께했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채리나는 "울 돼지 많이 이뻐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워낙 착하고 미모가 특출나서 분명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있을 거고 똥꼬발랄하게 잘 지내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밝은 모습으로 일상 빠르게 복귀할게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올해 47세다. 그는 1995년 데뷔해 올해 30주년을 맞았으며, 2016년 6살 여하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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