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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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결혼한 배우 권율(43·권세인)의 아내가 배우 황승언(36)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9일 한 매체는 "8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새신랑이 된 권율의 아내가 황승언의 친동생 황지미 씨였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지미 씨는 9년 전 티캐스트 '팔로우미7'에 황승언과 출연해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현장 스태프들은 "우월한 자매", "동생이 유역비를 닮았다"며 황지미 씨에 대한 외모를 극찬했다.

황승언에게는 두 명의 여동생 황지미 씨, 황수아 씨가 있다. 황지미 씨의 출생 년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황수아 씨는 2008년생으로 현재 미성년자다.

권율은 지난 5월 24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했다. 권율과 황지미 씨는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했고 가족·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진행했다.

한편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권율은 '아가씨를 부탁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식샤를 합시다2', '보이스2', '커넥션', '놀아주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영화에서는 '비스티 보이즈', '명량', '박열', '경관의 피'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권율은 1년 만에 제이와이드컴퍼니를 떠나 최근 TEAMHOPE(팀호프)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우 변요한·이하늬·엄태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는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극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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