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은빈이 세 번째 팬파티 '은빈노트: Hyper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 박은빈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박은빈 OFFICIAL FANCLUB 'BINGO' 3rd FAN PARTY <은빈노트: HYPER DAY>'를 열고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2022년 첫 공연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골든')을 부르며 행사의 포문을 활짝 연 박은빈은 가장 먼저 팬들과 서로의 근황을 나누었다. 이어 2025년 박은빈의 필모그래피를 채운 디즈니+의 '하이퍼나이프'를 주제로 본격적인 팬파티를 시작한 그는 팬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하이퍼 신(Hyper Scene)의 하이라이트를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박은빈의 댄스 무대는 공연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팬파티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무대 중 하나로 뽑았던 'The Witches'('더 위치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박은빈은 피프티피프티의 'Pookie'('푸키') 댄스 커버 무대를 공개했고 'NOW'('나우'), '종이비행기' 등의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채웠다.

이 가운데 박은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을 위한 깜짝 노래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7일 발매된 박은빈의 디지털 싱글 'Piece by Piece'('피스 바이 피스')의 신곡들을 선보인 것.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200여 분간의 공연을 마친 박은빈은 "완성된 100%라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내가 부족한 부분도 누군가가 채워줘서 100%가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처음부터 완성된 상태로 최상의 100%로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과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행운이 찾아오기도 하고, 별로라고 여겼던 부분들이 좋은 부분으로 탈바꿈될 수 있기도 하다. 그렇게 100%라는 것을 향해가다 보면 결국 좋은 과정과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이 애정 어린 눈으로 봐라 봐주시는 힘 덕분에 오늘 공연도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앞으로도 나의 모자란 부분들은 빙고들이 100%로 만들어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은빈은 차은우,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