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소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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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건강검진 후 큰 결단을 내렸다.

5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장동건 부부의 최애 곱창 찐맛집 (마무리 디저트 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제가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큰 결단을 내리게 됐다. 당분간 저의 최애인 곱창, 고기와 이별을 하려고 한다"며 '최후의 만찬'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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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단골집에 방문한 고소영은 "오늘 신랑이 '지금 어디 가냐'고 묻더라. 곱창 먹으러 간다고 했더니 '촬영팀 있냐'고 해서 '옆에 와서 먹으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곱창과 양을 섞어 주문한 고소영은 "오래 다녔는데, 줄 서서 먹는 핫한 곳인 줄 몰랐다. 사람 없는 4~5시에 오니까"라며 뒤늦게 알게 된 맛집 사실에 놀라워했다.

'최후의 곱창'을 선언한 고소영은 "내가 곱창,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데, 건강검진 후 의사가 생선 해산물 콩류 두부 등을 많이 먹으라고 했다"며 "6개월 후 다른 곱창집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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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제작진의 '구독자 애칭 정하기'에 요청에 "고소미는 싫다. 어릴 때 '고소해' '고소미'라고 이름으로 놀림 받았다"면서 "전에 고소미 과자 광고가 들어와서 나한테 들어와서 '장난하나' 싶었다. 과자는 맛있더라"고 털어놨다.

곱창 한판을 10분 만에 흡입한 고소영은 "남편과 둘이 밥 먹는데 30분 컷이다. 집에서 밥 먹을 때는 3분 걸린다"면서 "우리는 빨리 먹고 금방 간다"고 자부했다. 이에 곱창집 사장은 "많이 먹는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고소영은 평소 1분 만에 밥을 먹는다는 "이병헌과 내기해야 할 것 같다"며 빨리 먹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제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게 될 거다. 내가 먹을 때 수저 내려놓지 않더라. 이제 먹고 수저를 내려놓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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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집에서 고소영은 '구독자 애칭'으로 '모모'를 제안하며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일본어로 모모다. 중요한 이름이나 아이디 만들 때 꼭 쓴다"면서 "'모모님'들 어떠냐. 난 고모모고, 누군가는 김모모 박모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나가면 다들 '유튜브 잘 보고 있다'고 한다. '오은영 스테이'는 말도 안 나온다. 모든 사람이 다 보고 있는데 구독자는 어떻게 된 거야"라며 7만명을 돌파한 구독자 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제작진 체리빙수 먹방에 못마땅함을 드러낸 고소영은 "다들 소식좌냐. 먹방은 나 혼자 찍겠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신라호텔 망고빙수 먹어봤냐"는 질문에 그는 "망고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호텔 망고빙수가 제일 맛있더라. 진짜 양이 많은데, 그걸 모르고 6명이 가서 4개를 주문했다. 아까워서 열심히 먹었는데, 그때부터 망고를 안 먹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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