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예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피프티피프티 예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지원의 원픽>
여러분의 마음에 저장될 단 한 명의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당신의 '원픽'이 될 아이돌을 만나봤습니다.


공부와 오디션 학원을 병행하면서도 10곳의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그룹 피프티피프티 예원 이야기다.

최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피프티피프티 예원과 만났다.

아이돌을 준비하면서도 공부를 놓지 않았다던 예원. 그는 "현실적인 걸 중요해서 공부를 늘 했다. '그래도 학생이니까 공부해야지' 생각했다. 스터디 카페 갔다가 새벽 2시에 들어오곤 했다. 오히려 부모님이 공부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다. 아무도 부담을 주진 않았지만 이상한 책임감이 있었고, 승부욕도 강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이기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 그래서 공부와 오디션 학원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피프티피프티 예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피프티피프티 예원/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예원은 학원에 다닌지 한 달 만에 열 곳의 기획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그는 "오디션 학원에 다닌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10군데에서 연락이 왔다. SM, 하이브, 울림, WM 등에서 연락이 왔다. 유명 배우 기획사에서도 연락을 받아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예원이 하이브에게 연락을 받았을 때는 빅히트에서 하이브로 사명하던 변경하던 시기다. 예원은 "2021년도라 당시엔 하이브라는 이름이 생소했다. 회사 정보를 찾아보니 멋진 아티스트가 많이 계셨다.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서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푸키'로 음원차트에서 순항하고 있다. '푸키'는 피프티피프티가 지난 4월 29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이트'(Day & Night)의 타이틀곡이다. 버블 팝을 기반으로 한 밝고 천진난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들은 사랑스러운 무드 속에서 떨림과 복잡한 마음이 교차하는 감정의 파노라마를 특유의 음색으로 표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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