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후 SNS
사진=윤후 SNS
전처와 이혼한 윤민수가 아내 그리고 아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다.

아들 윤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여행"이라는 짧은 문구 그리고 '우리 엄마아빠', '먹을텐데', '아빠 그만 가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윤후 가족이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전처 김민지 씨와 아빠 윤민수가 나란히 거리를 걷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에 김민지 씨와 파경을 맞다. 그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대학에 합격한 아들이 떠난 뒤 아내와 한집살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는데, 가족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모여서 밥을 먹어야 한다. 그걸 못해서 후회스럽다. 그런 것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대화 부족이 이혼의 한 가지 이유가 됐다고 암시한 바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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