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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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부모의 고충을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아들 떼어놓고 신나게 놀던 손태영이 겪은 충격적 사건은? (의외의 장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태영은 아들 룩희 축구 경기를 위해 뉴저지에서 매사추세츠까지 왕복 6시간이 넘는 라이딩을 했다.

손태영은 "딸 리호가 운동을 안 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며 라이딩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지인이 "리호도 축구한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손태영은 "아니! 테니스만 하고 있다. 그것도 학교에서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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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여자 축구'를 언급하자 손태영은 "(축구 시키기에) 이미 늦었다. 요즘은 6살 때부터 한다. 여기도 조기교육이 장난 아니다. 그래야 좋은 팀에 바로 가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식사 후 숙소에 룩희와 친구들을 내려준 손태영은 "대학교 기숙사 넣는 거면 얼마나 좋아. 내년에 보자 할 수 있잖냐"며 끝없는 라이딩의 고충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귀갓길에 방문한 트롤리 뮤지엄에서 손태영은 "이때까지 룩희를 버스나 기차에 태워 보냈다. 어찌됐건 좀 미안하더라. 이번에 여름방학 중 멀리 가는 건 마지막일 것 같아서 버스 태울까 하다가 짐도 있고 데려다주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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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모들과의 소통에 대해 손태영은 "일요일에 돌아올 때는 다른 친구의 아버지가 데리고 온다"면서 "다른 부모들과 메일로 주고받는 얘기가 많다. 다 같이 돈 조금씩 모아서 버스 태우는 게 여기는 없더라. 다 부모가 해줘야 한다"면서 먼 길 동행해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집 나온 지 12시간이 지나도록 운전하던 손태영은 "다음에는 옆길로 새지 않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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