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데믹 사운드의 엑스트라 버전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독점적이고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찾아, 에피데믹 사운드의 대표적인 곡에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더한 리믹스를 작업하도록 하여 공개한다. 이전에는 그래미 수상자 허니 디종(Honey Dijon), 메이저 레이저(Major Lazer)를 만든 스위치(Switch) 등이 참여해 주목받은 바 있다. 정현의 이번 리믹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팬, 아티스트 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준다.
정현은 2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루카스 앤 스티브(Lucas & Steve) 등 세계 정상급 DJ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스피닝 레코드(Spinnin’ Records), 뮤지컬 프리덤(Musical Freedom), 헥사곤(Hexagon), 아르마다(Armada) 등 글로벌 레이블을 통해 다수의 곡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리믹스는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팝 감성을 정교하게 녹여내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팬층을 확장해온 전방위적 프로덕션 스타일을 보여준다.
정현은 “리믹스를 위해 스템(stem, 악기별 분리된) 파일을 받은 순간 바로 영감이 떠올라, 특별한 느낌의 멜로디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에피데믹 팀과 함께 작업할 때마다 매우 즐겁고, 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저 자신도 작업 과정부터 즐겼던 만큼, 많은 분이 이번 리믹스를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피데믹 사운드의 오스카 회글룬드(Oscar Höglund)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엑스트라 버전 시리즈는 음악적 스토리텔링을 확장하고 새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며 “정현의 리믹스는 좋은 곡에 새로운 시각을 더함으로써 그 음악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리스너뿐 아니라 우리 음악을 매일 사용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허니 디종의 ‘Umbélé’ 리믹스는 유튜브와 틱톡에서 2억 71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BBC Radio 1의 Club Mix에서 전파를 타며 글로벌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스위치의 ‘Kali Kush’ 리믹스와 허니 디종의 ‘Umbélé’ 리믹스에 이어 이번 정현의 참여로 인해 엑스트라 버전 시리즈는 한층 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리믹스곡, ‘Let’s Talk About Your Ex(jeonghyeon Remix)’는 22일 모든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과 에피데믹 사운드 카탈로그에서 공개되며, 크리에이터 콘텐츠·팟캐스트·광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에피데믹 사운드의 음악은 유튜브와 틱톡에서 하루 30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엑스트라 버전은 9월 정현 시리즈에 이어, 매월 새로운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 나간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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