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빈스/사진=텐아시아 사진DB, 더블랙레이블 제공
가수 지드래곤, 빈스/사진=텐아시아 사진DB, 더블랙레이블 제공
프로듀서 겸 가수 빈스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을 향해 "작업 과정에 배려가 넘쳤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빈스는 최근 지드래곤이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 '차차차' 발매를 앞두고 텐아시아와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다양한 제작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지드래곤이 흔쾌히 피처링을 승낙해 고맙다던 빈스는 "너무 수월하게 진행했다. 형(지드래곤)이 제대하고 빅뱅부터 개인 솔로 앨범을 작업하던 시기에 저희 소속사에 자주 찾아오곤 했다. 그때 이 곡을 같이 만든 프로듀서 형이 지드래곤에게 피처링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고백했다.

이어 빈스는 "곡을 완성하면서 편곡이 계속 바뀌었던지라, 지드래곤 형에게 그 버전에 맞춰 계속 새로운 버전의 피처링 파트를 서너 번 부탁했어야 했다. 한 번도 싫은 티를 안 내주셔서 감사했다"며 재차 감사함을 전했다.

빈스는 2019년 '맨날'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그동안 가수 태양과 전소미, 그룹 미야오, 올데이 프로젝트 등 음악을 프로듀싱했다. 싱글 '차차차'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 리듬을 더한 힙합 알앤비(R&B) 곡이다. 가수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에서 영감을 받아 원곡자로부터 곡 발매 허락을 받았다고도 알려졌다.

한편,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한 빈스의 디지털 싱글 '차차차'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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