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턴'은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일곱 명의 출연자가 가상의 트롯돌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각자 욕망 실현을 위해 예측불허 이야기들을 벌이는 페이크 리얼리티쇼로 지상파 최초의 유일무이 장르인 만큼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특히 1회는 공개 직후 글로벌 OTT(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서 5위까지 오르고 각종 클립 영상들이 각종 온라인 숏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돌파해 '예능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1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마이턴'의 히든카드이자, MZ세대가 열광한 '밈 장인', '웃음 치트키' 이수지와 김원훈이 뉴 페이스로 합류한다. 이수지는 '신들린' 부캐력으로 무장, 미국 힙합 씬을 씹어 먹었던 교포 래퍼 'MC한라'로 등장했는데 등장하자마자 싸가지 없는 경이로운 '버르장머리'를 보여줘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또 남윤수의 뒤를 이어 새로운 '얼굴 마담'으로 '트롯돌'의 NEW 멤버 될 거라 믿고 합류한 김원훈은 실상은 막내 매니저였는데 그 사실을 알고 화장실에서 울분을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예능감이 어떤 혼돈의 카오스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한껏 모은다. 여기에 '복수혈전'을 방불케 하듯, 입사 첫날부터 매니저 김원훈이 대형 사고를 터뜨려 이경규를 침까지 질질 흘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유산슬(유재석)의 아버지'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와의 만남에서 트롯돌의 비주얼 담당 남윤수는 "남윤수가 노래하면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전무후무한 혹평과 함께 음치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윤수는 '차세대 국민 음치'라는 타이틀과 함께, 팀의 최대 위기를 만들어낸 장본인이 됐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웃픈' 레전드 장면을 예고했다.
'마이턴'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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