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김희선은 과거 촉망받는 억대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 한혜진은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 역, 진서연은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으로 나선다.
반면 2025년 40대가 된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는 아이들 물건이 가득한 거실에서 조용히 술잔을 주고받으며 아직도 시행착오에 방황하는 현실의 무게감을 실은 술자리를 펼쳐 눈길을 끈다. 외모도 스타일도 바뀐, 각기 다른 온도의 절친 3인방 서사에 이목이 쏠린다.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은 2011년과 2025년의 ‘극강 온도차 회동’ 장면에서 3인 3색 디테일한 생활 밀착 연기로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김희선은 웨이브헤어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변신한 채 ‘애엄마 모먼트’를 장착해 시선을 강탈했다. 한혜진 역시 풋풋했던 포니테일 헤어와 샤랄라 의상을,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의 중단발과 셔츠로 탈바꿈시켰다. 20대에 긴 생머리를 선보였던 진서연 역시 40대 때는 파격적인 웨이브 쇼트커트로 변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각기 다른 개성의 세 배우가 선보이는 현실에서 포착해 낸 찐 생활 연기가 현장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이 20년 지기 친구들의 우정을 증명하고 현실을 체감하게 만드는 장면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라며 “20대 격정적 패기와 40대의 깊은 무게감으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 여성들의 내면을 고스란히 그려낼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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