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이 집중 호우로 입은 누수 피해를 호소했다.
구성환은 누수 피해를 입은 집을 공개했다. 비로 인해 젖어서 곰팡이가 핀 벽지를 본 구성환은 답답해했다. 그는 "어디가 새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다. 비만 많이 왔다 하면 누수로 난리가 난다"고 털어놨다.







구성환은 "작년에 업체에 맡겼는데 사기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확히 400만원 줬다. 두 형제분이 왔는데, '무조건 잡는다. 못 잡은 적이 한 번도 없다. 막을 때까지 고쳐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두 번 작업하더니 잠수탔다. 계약서까지 작성했었다"고 하소연했다.
작업자들은 구성환의 연락도 피한다고. 구성환은 "내 전화를 안 받더라. '*23#'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로 걸어서 내 번호 아닌 척했는데 거부하더라. 나도 (발신번호표시제한) 처음 해봤다. 6개월을 안 받길래 공중전화 돌며 걸었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공개수배하는 거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업체 다시 불러야 한다. 저 상태에서는 도배를 새로 해도 곰팡이가 번진다. 벽지 떼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성환은 곰팡이 핀 벽지를 떼기 시작했다. 그는 "스트레스다. 물냄새도"라며 속상해하더니 옥상에 직접 올라가 살펴봤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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