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안성수 골드메달리스트 대표가 두달여전 회사를 떠났다. 안 전 대표는 지난 3월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김수현의 기자회견장에 동석했던 인물이다. 안 전 대표가 떠난 자리에는 한화 출신 임원이 공석을 채웠다.
아직 김수현과 고 김새론 유족 측의 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의 수장이 바뀐 셈이다. 올초 골드메달리스트에 입사한 안성수 전 대표는 약 9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일명 '김수현 사태'가 세간에 알려지기 이전 지난해 12월경 골드메달리스트의 대표를 맡았던 A씨 역시 회사를 떠난 바 있다. A씨는 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이후 손해액 변제와 관련해 조율을 했던 당사자다. 당시 A씨는 고 김새론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받지 않으면서도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초 고 김새론과의 열애를 부인했던 김수현은 "성인이 된 후 사귀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하지만 김수현이 군 생활 당시 고인에게 보낸 편지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고 김새론은 김수현의 생일인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현과 고인의 유족 측은 팽팽한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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