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 중이다.

김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Last day"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꾸준히 출석했던 필라테스에 마지막으로 싸인을 마친 모습. 이어 김수민은 "하루하루 백수인 듯 백수 아닌 삶"이라며 "남편까지 육아 휴직하니 완전히 백수 가족이네"라며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국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전했던 김수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랫동안 참석해왔던 독서 모임의 종료와 자신의 반려견을 비행기 탑승 목록에 등록하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어 미국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올해 28세인 김수민은 2018년,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입사 3년 만에 돌연 퇴사해 2022년 9월 3일 결혼했다. 김수민의 남편은 1992년생으로 김수민 보다 5살 연상이다. 직업은 검사로, 현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