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재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안재현' 유튜브 채널 캡처
안재현이 복날을 맞아 푸짐한 식사를 하며 달라진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안재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재현'에서는 '안재현의 복날 맛집 여름철 보양식 든든히 먹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재현은 한정식 집으로 가 다양한 음식을 시켜 먹으며 복날 몸보신을 제대로 했다. 안재현은 "22살 때 발목을 접질려 한의원에 갔는데 그때 '열이 좀 많은데 건강해서 많은 거겠죠' 물었더니 허약하면 열이 생기는 거라고 하더라"며 "그렇게 의사 선생님 판정받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허약하다고 인식하며 살았던 거 같다"고 했다.

안재현은 "그리고 예전에는 몸이 힘들면 병원 가서 수액 맞았는데 요즘에는 여기 와서 밥을 먹는다"며 "진짜 매일 이런 밥상 받으면 너무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언제부터 그렇게 바뀌었냐고 물었고 안재현은 "아마 '가오정' 하면서부터다"며 "그리고 제가 먹는 양이 진짜 많아졌다"라고 답했다.
사진 = '안재현'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안재현'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안재현은 "제가 웬만하면 벌써 젓가락 내려놓았는데 계속 먹지 않냐 저 몸이 진짜 많이 커졌다"며 "자랑하고 싶긴 한데 아직은 부끄러워서 못 벗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안재현은 몸도 커졌다며 "지금 78kg 됐다"며 "많이 늘었는데 보통 69kg~71kg 왔다 갔다 했다"라고 말했다. 자막에는 현재 81kg까지 증가했다는 소식이 자막으로 제시 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지금은 운동에 재미 붙여서 나중에는 커팅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지금 너무 얼굴 좋다는 말씀이 많아서 고민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연상인 여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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