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는 연애 20주년 기념일을 맞은 성우부부 정형석, 박지윤과 쌍둥이 딸을 건강하게 출산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400회 특집이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예고 영상에는 8년째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고 있는 MC 김구라와 서장훈이 첫 회 오프닝을 여는 모습을 시작으로 그동안 ‘동상이몽2’를 빛내준 운명부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 회에 출연했던 ‘운명부부 1호’ 이재명-김혜경 부부부터 추자현-우효광, 강남-이상화, 인교진-소이현, 노사연-이무송 등 지난 8년 동안 ‘동상이몽2’를 거쳐간 90쌍 부부들의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안겼다.

두 사람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먼저 조영남은 “밝고 좋은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가족이니까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정은혜는 “저한테 사랑은, 오빠가 와서 저한테는 선물이고 오빠가 없으면 숨이 안 쉬어진다. 오빠가 있으면 숨이 나온다”고 답해 두 사람의 깊은 애정을 느끼게 했다.
‘동상이몽2’는 400회를 맞이해 ‘서로를 살게 하는 사랑’을 주제로 6주간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 첫 주자로 나서는 정은혜-조영남 부부에 이어 ‘동상이몽2’의 최다 출연 부부인 ‘인소부부’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5년 만에 출연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부부 외에 또 어떤 부부가 합류할지, ‘동상이몽2’ 400회 특집은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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