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73.1.jpg)
![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75.1.jpg)
![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76.1.jpg)
![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77.1.jpg)

2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배우 김태희가 40년 만에 어머니를 만나 그동안 쌓인 오해와 그리움을 풀어냈다. 지난 주 김태희는 "5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어머니를 찾아달라"라며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의뢰했다. 어렵게 도깨비 탐정단과 만난 김태희의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소식에 잠을 설쳤다면서도 "잘해준 게 없으니까... 만나면 원망할 것 같다"라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김태희의 어머니가 몇 년 전 대장암으로 투병을 했으며, 치료 과정에서 기억 소실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어머니의 용기 덕분에 마침내 김태희 모자가 40년 만에 재회했다. "태희야?"라며 한눈에 아들을 알아본 김태희의 어머니는 "진짜 잘 커줬네... 엄마 찾아줘서 고마워"라며 40년의 한을 풀어냈다. 이야기 도중 김태희가 고모들에게 들은 것과 달리, 어머니는 그동안 재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어머니가 "네가 날 만나면 한탄할 줄 알았어"라고 하자, 김태희는 "난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라고 당당하게 외쳐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외탁을 했다고 말했던 김태희는 "어머니와 똑같이 생기셨다"라는 도깨비 탐정단의 발언에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79.1.jpg)
![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80.1.jpg)
![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81.1.jpg)
![김태희, '40년 전 헤어진' 친모 찾았다…母는 대장암 투병 중 기억 소실('탐비')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249782.1.jpg)

알고 보니 앞서 두 사람은 호프집 손님과 알바생으로 알게 된 뒤 가까워져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버린 것이었다. 의뢰인의 아내가 "실수였다"라며 이 남자를 버리고 가자, 남자는 미성년자 행세를 하며 의뢰인의 딸에게 접근했다. 그리고는 "엄마가 미성년자와 만났다는 걸 딸에게 알리겠다"라며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의뢰인의 아내를 쥐락펴락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모든 만행이 밝혀진 딸의 전남친은 사기 및 공갈협박 혐의로 형사 입건됐고, 의뢰인 부부는 이혼 엔딩을 맞았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