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믿고 보는 천만 배우' 이정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55살 이정은은 아들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을 들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은 "535개월 된 조정석 엄마 이정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MC 서장훈은 "오해할 수 있지만, 이정은 씨는 아직 미혼이시다"라며 최근 이정은과 조정석이 작품에서 모자(母子) 관계로 출연했다고 대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은은 '사랑꾼' 조정석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며 "나도 결혼하면 조정석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정은은 "오랜 자취 생활을 청산하고 부모님과 합가한 지 3년 정도 됐다"라며 처음 1년간은 합가가 쉽지 않았다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그는 "어머니와 외출하면 어머니로 인해 당황스러운 일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딸이 결혼을 안 하고 있어 더 좋다며 반전 속내를 밝힌 이정은의 어머니 속마음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솔직 화끈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한 배우 이정은의 모습은 27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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