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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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1980년대 감성을 담은 특별 가요제를 선보인다. 지난 5월 말 이미주가 약 4년 만에, 박진주가 3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놀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개편됐다.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MBC 서울가요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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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PD와 하 작가는 어렵게 기획안이 통과되어 고무된 채 출근 중이다. 가요제를 추진하라는 특명을 받은 유 PD와 하 작가는 다른 가요제들과 차별화된 80년대 곡들로만 참가할 수 있는 가요제를 기획한다. 두 사람은 "노래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80년대 감성이 맞는 분을 찾는다"라고 입을 모아, 과연 80년대 명곡들을 멋스럽게 소화할 목소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탄 듯한 두 사람과 사무실 풍경도 과몰입을 이끈다. 오디션에 참가하는 지원자들은 '녹음테이프'를 보내 눈길을 끈다. 지원자들의 닉네임도 80년대 서울과 관련된 명소들로 작명돼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녹음테이프의 주인공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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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와 이이경도 깜짝 오디션에 지원해 기대를 키운다. 그들은 80년대 곡을 의외의 느낌으로 소화해 불렀다고. 과연 유재석과 하하가 여러 목소리 중 주우재와 이이경을 알아챌 수 있을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80s MBC 서울가요제'의 첫발을 떼는 유 PD와 하 작가의 만남은 2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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