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KBS 유명 교양 PD 출신인 김준현이 제작진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25일 공개되는 ‘THE 맛있는 녀석들’은 개편 첫 회로 ‘원픽의 기사 - 바다 도시’ 특집 편을 준비했다.

‘원픽의 기사’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이 각자 배정된 지역에 도착 후 택시 기사를 직접 섭외해 그 기사의 추천 맛집에서 촬영 허가와 식사까지 마쳐야 하는 미션수행 특집이다.

제작진은 촬영 전 멤버들과의 화상 채팅을 통해 사다리 타기 게임을 진행하며 여권을 챙겨 오라고 공지한다. 이에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은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김준현은 “다 거짓말이야. 이래 놓고 버스 태워서 외국 식당 돌아다녀. 초짜들아 걱정하지마”라고 큰소리친다.

그러나 녹화 당일 사다리 타기로 정한 멤버들의 목적지가 공개되고, 김준현은 당일치기 해외 먹방을 떠나게 된다. 제작진은 돌아오는 비행시간까지 정해 놓은 가운데, 출발 비행기가 90분이나 지연되는 돌발상황에 김준현은 초조함을 느낀다.

김해준과 문세윤은 사다리 타기 게임에서 서로 번호를 바꾸며 운명까지 바뀌게 된다. 문세윤은 길거리 먹방까지 감행하는 짠한 모습을 보였고, 김해준은 싱싱한 전복에 게장까지 푸짐한 한상차림을 경험한다.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의 먹방 목적지는 어디이고,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