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임원희, 이기찬, 이상준, 윤형빈이 출연하는 ‘짠한 형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기찬은 가수로 1996년 데뷔해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미인’, ‘감기’, ‘플리즈’ 등 대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 드라마 ‘센스8’에 출연해 배두나와 함께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할리우드 무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국내 연애 예능에도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2(이하 '오만추2')’에 출연한 이기찬은 왁스, 신봉선, 강세정, 박은혜와 모두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출연진과의 인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20년 지기 왁스, 유튜브 채널을 함께했던 신봉선,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강세정까지 다 아는 분들이라 고민이 많았다”면서 “가볍게 시작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생각보다 몰입됐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기찬은 최근 가수로 다시 활동하고 있는데 ‘라스’에서 8월 말 공개될 신곡 ‘그 모습 그대로’를 부른다. 또한 그는 오랜 활동 끝에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직접 작사-작곡한 ‘감기’”라고 밝히며 노래를 불러 감성 발라더로서의 진면목을 다시금 입증한다.
이기찬은 “나중에 알았는데 박효신, 윤민수, 김태우, 환희 등 후배 가수들이 내 데뷔곡인 ‘플리즈’를 오디션 곡으로 선택해서 다 합격을 했다고 하더라”며 자부심도 드러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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