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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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42)이 결혼 계획과 함께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영탁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수원의 맛집을 찾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탁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 지금까지 활동한 지 5년이 됐다. 38살부터 일복이 들어왔다 보니 지금은 전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내고 공연하고 콘서트 하는 게 너무 재밌다. 결혼하면 많은 걸 내려놔야 하고, 책임지기 위해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한다. 아직은 이 길이 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전현무계획2 캡처
사진=전현무계획2 캡처
영탁은 "농담 삼아 얘기하면 아직 민호 형도 안 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장민호가 나랑 동갑이다. 1977년생"이라며 영탁의 말을 거들었다.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에 영탁은 "앤 해서웨이, 줄리아 로버츠처럼 미소와 성격이 시원시원한 분이 좋다. 감정 소모를 많이 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답했다. 곽튜브가 "연인과 싸우면 바로 푸는 스타일이냐"고 묻자 영탁은 "내가 잘못했으면 바로 '미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미안할 게 없으면 끝까지 팩트 체크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계획2'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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