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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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결혼관을 최초 공개했다.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8회에서는 수원 갈비 맛집에 들른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영탁이 결혼관과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는 “수원이 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선택하느라)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여길 안 갈 수가 없었다”며 대한민국 가리구이(갈비) 명인 1호가 하는 맛집으로 출동했다. 여기서 세 사람은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신나게 먹방을 펼쳤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흥에 겨운지 “다른 갈비집들 길을 비켜라~”라며 트로트 바이브레이션을 작렬하면서 “이게 뉴트로트지~”라고 자화자찬했다.
사진 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사진 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이에 빵 터진 영탁은 “뉴트로트 하면 나지 않나? 이번에 기가 막힌 게 나온다. 영탁과 김연자가 함께 부른다!”라고 ‘레전드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면서 방송 최초로 신곡까지 선보이는데, 시원시원한 곡의 매력에 푹 빠진 전현무는 “연자 쌤이랑 워터밤 해야겠다”고 감탄했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전현무는 “결혼은 안할 거야?”라고 슬쩍 물었다. 이에 영탁은 “제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나간 지가 5년 정도 됐다. 그런데…”라며 결혼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러더니 “아직 장민호 형도 안 갔다”며 ‘물귀신 작전’을 가동하는데, 전현무는 “민호 나랑 동갑인데…”라며 뜨끔한 표정을 지었다.

직후 영탁은 이상형을 묻자 “미소와 성격이 시원시원한 분”이라며 한 사람을 콕 집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 이 친구 보소!”라는 한탄과 함께 눈을 질끈 감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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