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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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한 김치 브랜드를 통해 누적 매출 3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홍진경이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의 진행을 맡았다. 앞서 그는 2003년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이를 품에 안았다.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 지식 탐구에 진심인 MC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과 스타 건축가 유현준이 뭉쳐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를 펼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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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건축' 2차 티저 영상은 '건축알못(건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건축 토크쇼를 예고해 기대를 키운다. 매회 '공간 여행자' 게스트들과 떠나는 건축 여행은 생생한 현장감과 동시에 건축을 통해 도시를 읽는 색다른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상은 "건축 공부, 지금 시작하면 어렵겠죠?"라고 건축 만학도를 꿈꾸게 된 홍진경의 모습으로 시작돼 흥미를 높였다. 이름도 생소한 건축가, 낯선 용어들, 각양각색 건축물들 앞에서 당황하는 홍석천, 최강창민, 빽가, 미미의 모습이 그려지고, 건축을 어려워하는 그들을 위해 탄생한 '이유 있는 건축'의 정규 편성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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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건축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는 출연자들의 표정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석천과 최강창민은 깨달음의 박수를 치고, 전현무는 입이 쩍 벌어지는 감탄사를 터뜨려, 과연 어떤 건축물을 접하고 이야기를 들은 것인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는 만큼 보이는' 흥미진진한 건축의 세계에 입문한 출연자들의 모습과 함께, "교양 좀 쌓으러 갑시다"라고 말하는 홍진경의 기대에 찬 목소리가 궁금증을 키웟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빨간 옷을 착용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관해 그는 유튜브를 통해 "목숨보다 소중한 딸을 걸겠다"며,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선거 당일 해외 일정으로 인해 투표하지 못한 사실도 고백했다.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7월 22일 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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