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곽튜브가 이름에 '무성할 무'자가 들어갔다는 전현무의 말을 듣고 외모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오늘) 밤 9시 방송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8회에서는 '광기의 대한민국 특집'으로, '편식하는 주방장', '악마는 하진이를 입는다', '내 이름은 000', '지구 지능 일짱' 등 다양한 사연이 펼쳐져 4MC 전현무-백지영-김호영-수빈과 '게스트' 곽튜브를 몰입시킨다.

'내 이름은 000'의 주인공인 한 남성은 "7,8년 전 축구에 미쳐 이름까지 개명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광기다!", 김호영은 "축구에 완전히 미친 사람이네!"라며 입을 떡 벌린다. 직후, 이 남성은 "개명하고 축구 선수에 도전하기 위해 31세에 아르헨티나로 떠났다"며 "체육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늘 '꿈에 도전하라'고 말했지만, 나는 도전해본 적이 없었다. 꿈을 간직하고만 살다가 서른이 넘어서야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의 리스펙을 받는다.
사진=SBS
사진=SBS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이 남성은 "결혼식도 축구장에서 할 예정"이라고 선포하고, 이에 백지영은 "결혼식이 킥오프야? 찐 광기!"라며 다시 한번 혀를 내두른다. 반면 전현무는 개명 이야기가 나오자 "제 이름은 본명인데, '밝은 현'에 '무성할 무'!"라고 갑분 '이름 부심'을 드러낸다. 그러자 곽튜브는 "(머리카락이) 무성하지는 않다"라고 저격(?)하고, 전현무는 "가슴 털은 무성하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한다.
사진=SBS
사진=SBS
과연 축구에 미친 '내 이름은 000'의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을 뭐라고 개명했을지에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세계 1위의 IQ를 자랑하는 '지구 지능 일짱' 주인공인 김영훈 씨의 이야기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영훈 씨는 "2022년에 IQ로 세계 1위를 했다"며 "현재 IQ는 210, 멘사 수치로는 276으로 최대치를 찍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전현무는 "실제로 등재가 되어 있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IQ를 가진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김영훈 씨는 10년 전, IQ 220으로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과거를 언급한 뒤,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3위였는데, 제 한계가 더 궁금해져서"라며 이후 지능을 더욱 끌어올려 1위가 된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김영훈 씨의 암기력을 직접 테스트해보는데, 김영훈 씨의 믿기 힘든 활약상에 곽튜브는 "인간 AI다! 저 정도면 초능력자 아니냐?"며 감탄을 연발한다.

과연 '지구 지능 일짱' 김영훈 씨의 능력치가 어디까지일지, 그리고 '내 이름은 OOO' 주인공이 개명한 '찐 광기'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17일(오늘) 밤 9시 방송하는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