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탑라이너로 활동 중인 해이(Haey)가 7월 15일 신곡 ‘Maybe,’를 발표했다.

‘Maybe,’는 좋아한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고, 모른 척하기에는 이미 마음이 기울어버린 관계 속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생각과 맴도는 감정을 ‘Spinnin’ around’, ‘끝말잇기’ 등의 이미지로 표현한 가사는 현실적인 공감과 시적인 여운을 동시에 전달한다. 후렴구에 등장하는 ‘Maybe, yes / 너라면 아마도’는 확신할 수 없는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용기를 상징하며, 곡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이끈다.

해이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감정일 수 있지만, 막상 말로 꺼내기 어려운 마음이었다”며 “음악으로 그 조용한 고백을 대신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곡은 알앤비(R&B)·소울 기반의 미니멀한 어쿠스틱 편곡 위에 해이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따뜻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이는 이번 ‘Maybe,’에서 작사·작곡·탑라인 작업 전반을 직접 맡아 감정의 흐름과 멜로디, 언어를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특유의 멜로디 감각과 유려한 언어 선택이 곡의 전체적인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녀는 그간 탑라이너로 활동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경력을 쌓아왔다. 작곡가이자 아티스트로서 대중성과 자신만의 감성을 균형 있게 갖춰가고 있다.

해이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감성과 서사를 담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리스너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