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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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유재석이 훈훈한 미담을 또 적립했다.

15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은 마곡 편으로 배우 강하늘, 서현우가 '틈 친구'로 함께했다.

이날 유재석은 32도 날씨에 추천 맛집으로 걸어가며 "나는 보통 그냥 보이는 곳으로 간다"고 말했다. 강하늘 또한 "나도 그렇다. 배달 음식 먹을 떄도 앱 제일 위에 있는 걸 누르거나, 오늘의 추천 먹는다. 맛있는 걸 찾는 시간이 귀찮다"고 공감했다.

반대로 서현우는 "나는 배달 음식 주문할 때 리뷰 다 보고, 사진까지 확대해서 양념도 확인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연석은 "리뷰 사진이 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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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경상도 3인방 강하늘, 서현우, 유연석은 사투리 이야기로 즐거워했다. 부산 출신인 강하늘은 "사투리 고쳤는데, 안 고쳐진 게 있다. 영어 E 발음이다. 예를 들면, e의 2승 같은 거"라며 서울말의 숫자 2와 영어 2의 발음 차이에 의문을 드러냈다.

세 사람의 공감대 형성에 서울 출신인 유재석은 "부산 말로 나를 제외시키네? 아 심하네"라며 "세 명만 되게 크게 웃은 거 아냐. 서울에서 이런 소외감 느끼는 거 오랜만이다"라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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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유재석은 밥값 내기 게임에 패배했다. "안 걸릴 수 있었는데"라면서도 개인 카드를 꺼낸 유재석은 깍두기, 백김치, 명태회 등 밑반찬까지 후배들을 위해 통 크게 결제했다.

특히 유재석은 "큰 거 사가라. 연석이가 이 반찬 좋아하더라"면서 돈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반찬 선물을 받은 세 사람은 "형님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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