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과 기도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면서 "사진 속처럼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박지연이 멋스러운 정장을 착용한 채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이같은 박지연의 게시물에 개그맨 심진화, 김민경, 모델 송해나 등이 응원의 말들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한 차례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두 번째 신장 이식을 친오빠로부터 받는 것으로 전해져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평소 남편 이수근을 위해 수준급의 음식 솜씨를 발휘하는 등 내조에 힘쓰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