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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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의 트라우마가 드러난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최신 회차인 8회가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ENA 월화드라마 3연타석 흥행이라는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둔 '살롱 드 홈즈'는 ENA 드라마 올해 최고 시청률 경신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기고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살롱 드 홈즈'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이시영 남편, 아파트 담보로 일 꾸몄다…결국 눈물, 상처투성이 얼굴로 입원 ('살롱드홈즈')
이런 가운데 14일 공개된 9화 스틸에는 공미리(이시영 분)의 안타까운 눈물이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스틸 속 미리는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 복도에 주저앉아 서글픈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심지어 미리의 모습을 목격한 추경자(정영주 분), 박소희(김다솜 분), 전지현(남기애 분) 역시 멀찍이서 바라볼 뿐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8화에서는 현시점에 발생한 '리본 살인 사건'이 단순 모방 범죄가 아니라 누군가 범행을 부추긴 배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미리 주변 인물 중 '리본맨'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속속 존재감을 드러내며 미스터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미리의 남편 박승호(정상훈 분)가 아파트를 담보로 몰래 일을 꾸미며 가정 안에도 폭탄이 떨어진 상황. 휘몰아치는 클라이맥스 속에서 미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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