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22회에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허영만, 다이나믹듀오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자는 MZ들 사이에서 ‘젊은 허영만’으로 통한다며 “‘최자로드’를 8년째 진행 중이다. 시즌 10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맛집 선정에 대해 그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동네마다 로컬 돼지들이 있는데 그들을 믿는다. 돼지끼리 친해지면서 커뮤니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억대 제안도 받았다는 최자는 “처음 ‘최자로드’를 시작했을 때 재밌다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 고깃집 오픈했는데 와서 홍보해달라. 3억 주겠다’라고 하더라”며 “혹했지만 음식 협찬을 받으면 안 될 것 같아 거절했다. 우리가 술 협찬은 받은 적 있는데 음식 협찬은 받은 적 없다. 음식 협찬을 받으면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돼지들을 배신하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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