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지 씨 SNS
사진=수지 씨 SNS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쇼호스트로 데뷔한다.

수지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수지가 생애 최초 쇼핑라이브에 출연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제품을 소개하며 오는 10일 방송으로 확인해달라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아직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지 씨는 능수능란한 진행 및 홍보 실력을 보여 미나로부터 "와우~ 왜 이렇게 잘해요?👍"라는 극찬을 들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었다. 영상 속에서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며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노력 끝에 최근 두 자릿수 몸무게를 달성, 미나로부터 집과 가방 등을 선물 받기도 했다.

수지 씨는 폭풍 감량 이후 평소 꿈이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 최근 연극 무대에 서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도 했으며, 당뇨가 완치되고 요요 없이 체중 감량을 거듭하며 현재 78kg을 기록 중이다.
사진=수지 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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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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