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싸이 SNS
사진=가수 싸이 SNS
가수 싸이가 코미디언 이수지와 함께한 '흠뻑쇼' 비하인드 영상으로 웃음을 안겼다.

싸이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비하인드 더 야바위. 썸네일 누가 누구인지 아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흠뻑쇼' 콘셉트를 반영해 싸이와 이수지가 같은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분장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가수 싸이 SNS
사진=가수 싸이 SNS
싸이는 이수지를 마주하자마자 "나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강남스타일' 말춤을 함께 추는가 하면, 싸이는 무릎을 꿇고 바닥에서 말춤을 추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연출에 참여하며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춤 대결을 펼치던 중 싸이는 이수지의 안무를 보고 "나보다 잘 춘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수지는 "저도 그런 것 같아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영상에 대해 "러브버그 같다"는 반응이 많자 이에 대해 싸이는 "러브버그라는 댓글이 지배적임. 어느 한 도시에서 야바위 무대 구상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2025'의 막을 올렸다. 올해 공연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대구 공연은 스탠딩 지정석과 시야제한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이례적으로 3층 물제한석까지 오픈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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