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한끼합쇼'
사진제공=JTBC '한끼합쇼'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가 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끼합쇼'는 출연진이 정해진 동네를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들 중 저녁 식사에 초대해준 이들에게 직접 밥상을 대접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강화된 규칙과 새로운 조합으로 돌아왔다.

MC로는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김희선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탁재훈을 초인종 앞으로 다시 데려다 놓고 '제대로 눌러'라며 등을 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을 강조했다. 탁재훈의 예측 불가한 행동과 김희선의 직설적인 리액션이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즌의 룰은 더 까다롭다. 출연진은 '오늘의 식구'가 될 시민에게 직접 저녁을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식사가 끝난 집이나 식사 준비가 완료된 집은 방문할 수 없다. 출연진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시간이다.

식구로 선정된 시민의 집에 들어간 뒤에는 셰프가 즉석에서 냉장고 속 재료만을 활용해 요리를 해야 한다. 처음 보는 집 부엌에서 펼쳐지는 '냉털카세' 미션은 셰프들의 순발력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포스터는 초인종 화면을 연상케 하는 구도로 눈길을 끌었다. '띵동~ 저희랑 식사하실래요?'라는 문구와 함께 초인종을 누르는 탁재훈, 수저와 포크를 든 김희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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