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사형제'가 요르단의 특별한 사막 '와디 럼' 탐험을 시작한다. 진정한 '자연인'의 모습으로 사막을 만끽한 김대호의 활약은 물론, 그와 점점 닮아가는 이무진의 새로운 면모도 드러난다.







누구보다 빠르게 정상에 도착한 김대호는 상의를 탈의한 채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그 순간을 회상하던 김대호는 "도파민이 돌았다. 꼴 보기 싫은 몸이지만 내 감정이 중요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무진은 "지금 아쉬운 점은 형의 벗은 모습밖에 없다"라며 솔직한 평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형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한 '움프루스 락 브릿지'로 향했다. 김대호는 자연이 만들어낸 기이한 형상에 놀란 것도 잠시, 이번에도 역시 가장 먼저 암벽 등반에 나섰다. 그러나 곧이어 예상보다 가파른 구간이 이어지자 "무섭다. 괜히 올라왔나"라며 반전 '겁쟁이 모멘트'를 보였다.
반면 이무진은 "내가 대호형보다 고소공포증 관련해선 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무진은 김대호를 뛰어넘는 에너지로 거침없이 등반을 이어가 지켜보던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김대호는 이무진을 향해 '접근 금지령'을 내리기까지 했다. 이에 효정은 "무진이 '에겐남'인 줄 알았는데 '테토남'이네"라며 놀라워했다. 그런 가운데, 박명수 역시 고난도 암벽 등반에 도전했다고 한다. 박명수는 "63빌딩도 닦았는데 그 정도쯤이다"라며 자신도 '테토남'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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