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아나운서 김수민이 미국 로스쿨에 합격해 가족이 모두 미국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잘난 남편 살아보니 쓸모없더라"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민은 "미국 UCLA 로스쿨에 합격했다"며 "장학금 전액은 아니고 80% 정도 받게 됐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로스쿨에 합격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김수민은 "결혼할 때 시댁에서 나이도 어리고, 퇴사를 한다고 하니까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털어놨다.
'검사♥' 김수민 아나, 장학금 받고 美 로스쿨 합격 "남편도 같이 간다" ('동치미')
김수민은 "로스쿨에 가고 싶어서 퇴사하겠다고 얘기를 드렸는데 로스쿨 면접에도 떨어지고, 3년 동안 합격을 못했다"고 얘기했다.

시부모님을 걱정시킬까 봐 이번 유학 준비할 때는 시댁에 알리지 못했다고. 또한 김수민은 "시댁에서 이번에는 정말 좋아하시더라"며 "로스쿨이 1년짜리 과정이라 남편이 육아 휴직하고 네 식구가 다 같이 미국에 간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에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1년 6월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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