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오징어 게임' 특집 2번째 편으로 펼쳐졌다.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기대를 받으며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주역 중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이 '가오정'에 출격해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정남매는 숙소에서 각자의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현은 "어느새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아빠가 됐다. 그러다 보니까 즉흥적으로 약속을 잡는 것이 미안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붐이 "'갔다 온 정' 프로젝트 하자. 결혼해서 그런 (가족이 있는) 경험도 했음 좋겠다. 아픔도 이겨내고"고 제안을 하자 안재현은 "더 이상 아픔은 없다"고 얘기했지만 그에게 보내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19년부터 이혼 절차를 밟고 2020년 이혼 조정이 성립되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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