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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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신승호를 향해 "메시 같다"고 이야기하며 원팀을 제안한다. 앞서 1995년생 신승호는 십자인대 파열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메뉴 선택에 고민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다섯 남자가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식당 추천 예능이다. 오늘(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30회에서는 문세윤이 출연해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점심·저녁 메뉴 추천 원정을 떠난다.

문세윤이 '핸썸즈'를 대표하는 먹성 좋은 막내 라인 신승호-오상욱의 재능을 높이 사며 식메추 원정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문세윤은 점메추 원정에 앞서 "오늘 식사는 오상욱, 신승호랑 함께하고 싶다. 먹을 땐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며 두 사람에게 열혈 러브콜을 보내는데, 안타깝게도 문세윤은 '쌈밥 팀', 신승호와 오상욱은 '흑염소 전골 팀'으로 나뉘며 이들의 위(胃)대한 동행이 무산된다. 그러나 상대 팀 벤치에서 신승호-오상욱의 흑염소 전골 먹방을 직관한 문세윤은 이들의 재능을 더욱더 갈망하며 다가올 저메추 원정에 칼을 갈아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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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추 원정지가 '궁중갈비 맛집'과 '해산물 오마카세'로 정해지며 문세윤의 승부욕이 극으로 치닫는다는 후문. 문세윤은 "신승호와 오상욱은 나에게 메시와 호날두"라며 원팀을 제안하는데, 신승호와 오상욱이 흔쾌히 러브콜을 받아들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또한 문세윤이 연속 출전을 앞둔 선수들의 위 컨디션에 우려를 드러내자, 오상욱이 "저는 현역이잖아요. 축구화가 없어도 맨발로 뛸 수 있어요"라며 남다른 의지를 밝혀 열기를 더한다고.

문세윤은 히딩크 뺨치는 먹방 명장으로 변신 "아임 스틸 헝그리! 오늘 경기 한번 화려하게 뜁시다. 우리는 무조건 전원 공격이야!"라며 '궁중 갈비전' 출전을 천명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는 전언이다.

'핸썸즈' 20회 평창동 편은 오는 오늘(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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