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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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종영한 '이혼보험'에서 최저 시청률 0%대를 기록했던 이동욱이 두 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착한 사나이'를 통해 이성경과 설레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시작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2일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측은 운명적인 재회로 시작될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후회 없는 사랑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이동욱, 0%대 시청률 굴욕 2달 만에…'첫사랑' ♥이성경과 가슴 시린 로맨스 ('착한사나이')
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박석철, 강미영의 가슴 아린 로맨스 서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첫사랑’ 강미영이 등장하면서 차갑고 건조하던 건달 박석철의 삶에도 다시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꿈 같은 존재인 두 사람은 재회의 행복감을 만끽하기도 잠시 순탄치 않은 현실에 가로막힌다. “왜 아무것도 얘기 안 해줬어요?”라는 강미영의 아픈 물음 위로 더해진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른 숨겨진 과거는 궁금증을 높인다.

화려한 무대 위에 오르는 강미영과 달리 상처를 가득 달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박석철.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내던져도 후회하지 않을 박석철과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그려갈 가슴 저릿한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JTBC 금요시리즈의 시작을 여는 ‘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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