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성시경 먹을텐데'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성시경 먹을텐데' 유튜브 채널 캡처
정용화가 김연아 선수 미모를 극찬했다.

가수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는 '양평역 양남한우정육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성시경과 정용화는 양평역에 위치한 한우정육식당에서 만나 고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정용화에게 "오랜만에 새롭게 그냥 이상형 이런거 있지 않냐"며 "어떤 여자한테 끌린다 이런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용화는 "이상형이란 말 진짜 오랜만에 들어본다"며 "솔직히 말해서 대화가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정용화는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예뻐도 대화를 했을 때 대화 포인트가 안 맞으면 더 끌리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그럼 네가 너무 예쁘다고 하는 포인트가 뭐냐"며 "어떤 사람이 너무 예쁘냐 키가 크거나 화려하고 그런 사람이 좋은지 아기자기하고 그런게 좋은지 궁금하다"고 했다.
사진 = '성시경 먹을텐데'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성시경 먹을텐데' 유튜브 채널 캡처
이에 정용화는 "그런거는 뭔가 외적으로 아 이 사람 너무 예쁘다 이런건 뭔가 워낙 연예인들도 예쁜 사람들도 많고 하니까 그런 건 너무 많이 봐 오다 보니까 크게 그런 건 없는 것 같다"며 "연예이에 대한 신비함도 없고 사실은 그렇다"고 했다.

성시경은 "그래도 누가 지금까지 중에 제일 예뻤냐"며 "깜짝 놀랐다 이런거 없냐"고 했다. 정용화는 "지금은 결혼하셨지만 김연아 선수"라며 "같이 광고를 찍었는데 신비한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비한 거다"고 회상했다.

이어 "얼굴도 작으시고 경기로 보던 사람 그 이상 어떤 아우라가 있구나 싶었다"고 했다. 또 결혼에 대해서는 "너무 늦게는 안 하고 싶다"며 "마흔다섯 이후 그냥 자식이 생긴다면 이 친구가 스무살이 되면 그걸 상상하니까 너무 좀 그렇다"고 했다.

한편 김연아 남편 고우림은 얼마 전 군 전역을 했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1990년생인 김연아와 결혼해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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