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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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 나면,’ 유재석이 또 뛴다.

오늘(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28회에서는 ’틈 친구’로 장현성, 김대명이 수유리를 찾아간다.

이 가운데 MC 유재석이 촬영 중 파워 러닝 스킬로 장현성의 리스펙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 막 출발하려는 버스를 모두 포기하려는 순간 유재석이 놀라운 스피드로 뛰어가 잡은 것.

김대명이 “이걸 탈 수 있다고?”라며 반신반의하자, 유재석은 보란 듯이 버스에 올라타더니 “탈 수 있잖아! 열심히 최선을 다 해야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장현성은 지친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 유재석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런닝맨’을 한 자와 안 한 자”라며 감탄하더니 “재석아 내가 배운다”라고 놀라워 한다.
 SBS 예능 ‘틈만 나면,’
SBS 예능 ‘틈만 나면,’
이에 유재석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런닝 본능을 공개한다. “제가 옛날에 부모님한테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가만히 좀 있어’라는 거였다”라고 뼛속부터 에너지가 폭발하던 어린 시절을 인증한다. 이에 김대명이 “저도 아버지가 맨날 ‘씁’ 이러셨다”라며 엄청난 에너지를 공감하자, 이를 가만히 듣던 장현성은 “나는 자주 들었던 말이 기억 안 나”라며 유년기부터 완성됐던 점잖미를 드러낸다. 그러자 유재석은 “부모님도 형을 어려워하셨던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떤다.

과연 이날 유재석은 단련된 런닝 DNA로 수유리를 종횡무진하며, 틈 주인에게 또 한 번 역대급 행운을 선물할 수 있을까. ‘틈만 나면,’은 오늘(1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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