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K-pop 대표 장수돌 슈퍼주니어 규현, 신동이 출격한다.
옥탑방에 첫 출연한 규현과 신동은 “(KBS에) 출연 정지당한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 장수 예능돌다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데뷔 20주년’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서로 어색한 사이라고 밝힌 둘은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성격까지 일절 안 맞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소비 습관에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는데. 연예계 대표 맥시멀리스트에 배달 음식 마니아인 신동에 비해 규현은 “한 달 카드 값이 50만 원 이하, 어릴 때부터 돈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며 만 오천 원짜리 셔츠와 2만 원짜리 바지를 즐겨 입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지난여름엔 에어컨을 한 번도 켜지 않았다”고 폭탄 고백해 연예계 대표 짠 남자 김종국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규현과 신동은 슈퍼주니어의 가요계 레전드 에피소드 중 하나인 ‘음악방송 대기실 난투극’을 언급한다. 대기실에서 고성과 폭력이 오가며 다툰 이야기부터 녹화 중 얼싸안으며 눈물로 화해한 이야기까지 밝힌다.
앞서 규현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데스룸'에 출연했다. 당시 규현은 출연자 윤소희와 함께 정현규의 우승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오는 3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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