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이 코드쿤스트에 대해 장난스러운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안 봐도 되는데 막상 보면 재밌는, 안 보면 보고 싶은데 보면 헤어지고 싶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홍대거리로 나가 오존, 카더가든을 만났다. 정재형은 MZ들이 잔뜩 몰려있는 홍대 거리가 부담스럽다면서 부끄러워 했다. 뿐만 아니라 정재형은 시선을 끄는 오존과 카더가든 모습에 더더욱 어쩔줄 몰라하며 "나 지금 너희 때문에 더 창피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세 사람은 홍대 거리에 위치한 장소로 가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더가든은 "근데 전 다른건 모르겠는데 그 해주시는 음식은 진짜 맛있었다"며 "근데 토크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 오존은 "아쉽게 됐다"고 했다. 카더가든은 정재형에게 오존에 대해 "얘는 좀 무드가 있는 애다"며 "사실 얘는 장르가 나랑 좀 다르다"고 했다.

이를 듣던 정재형은 "넉살이랑 다르다는 거냐"고 하며 넉살을 언급했고 카더가든은 "나랑 넉살이랑 얘는 다른다"고 했다. 옆에서 오존은 "저는 베를린 무드랑 맞다"고 중얼거렸다. 카더가든은 "얘는 오히려 형이랑 더 잘 맞을 수도 있다"며 "라이프 스타일이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이때 정재형은 "그런 코쿤이랑 하면 어떻냐"고 했다. 그러자 카더가든은 웃으며 "코쿤도 그거긴 한데 겉으로 보기에는 매끈하고 되게 그런데 사실 그 형도 이 안에는 다 썩었다"고 폭로했다. 정재형은 빵 터지며 "그럼 넉살이 썩었냐 네가 썩었냐"고 물었고 카더가든은 "코쿤이 제일 썩었다"고 폭로전(?)을 이어갔다.

앞서 정재형 채널에 나갔던 코쿤은 오히려 정재형이 "너 나간 유튜브가 카더가든 채널 아이냐"며 "카더가든 채널 나가서 애들이 좀 이상해진거 아니냐"고 했지만 코쿤은 "착한 친구들이다"고 감싸준 바 있다. 카더가든은 계속 "그 형이 또 어쨌든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로 이제 사람이 조금 맨들맨들해졌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