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배우이자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손태영 없이 권상우 혼자 사는 한국 집 대공개 (+권상우가 최소화로 여행 짐싸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제작진이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권상우의 집에 방문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신발장에서 제작진을 반긴 권상우는 "저번 화에서 너무 아저씨처럼 나왔었어서"라며 급히 이미지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제작진은 권상우의 손태영이 미국에서 보낸 선물을 전달했다. 하나씩 오픈하던 그는 다양한 음식에 "혼자 사는 독거노인 집에서 먹으라고 보내주신 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연스레 주방으로 이동한 권상우는 다가오는 카메라에 "이런 거 보여주지 마요. 또 뭐라고 해"라면서 아일랜드 식탁에 잔뜩 쌓아져 있는 물건들과 손태영의 잔소리를 의식해 현실 아빠 면모를 보였다.

짐을 하나씩 챙기던 권상우는 손태영의 수영복을 미리 챙겼다. 센스있게 복조리 파우치에 손태영의 수영복을 챙긴 그는 정작 자신의 수영복은 단촐하게 두 벌 대충 개어 넣어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에서는 아내와 함께 할 마스크 팩도 챙기는 등 스윗한 남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권상우는 짐을 싸면서 "손태영이 이런 거 참 잘 싸는데"라며 아내를 그리워했다.
한편 4~5년 만에 가족들이랑 여행을 떠난다는 권상우는 "가져 보고 싶었던 시간"이라면서 기대하면서도 "매년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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