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10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출연해 기상천외한 미션과 연애 상담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케이블·IPTV·위성 유료플랫폼 합산)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라는 미션에 돌입한 출연진은 각자 미션을 감추기 위해 치열한 심리전을 벌였다. 이은지는 레몬즙 1리터 만들기 미션을 수행 중이었고, 이를 눈치챈 미미는 레몬 착즙기를 숨기려다 이영지에게 들키며 오해를 샀다. 이후 이은지는 자쿠지에 들어가야 하는 미미의 미션을 모른 채 함께 입수하며 미미의 미션 성공에 기여했다.
또한 이영지는 멤버 얼굴에 점을 찍는 미션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예감하고 다른 멤버들의 미션을 방해하는 쪽으로 전환, 자쿠지에 있는 레몬을 모두 다른 장소로 옮기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미션에서는 오전 5시 32분에 일어난 안유진이 컵떡볶이 먹기 미션에 성공했고, 가장 먼저 도착한 이은지는 선베드 아래 숨겨놓은 레몬과 믹서기, 물병을 이용해 레몬즙 1리터를 완성하며 1등을 차지했다. 미미가 2등, 안유진이 3등을 차지했고 이영지는 벌칙으로 5km 러닝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새로운 코너인 '이은지의 연애광장'에서는 제작진의 실제 고민을 출연진이 상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9년 차 장거리 연애 중인 한 사연자가 남자 친구의 2박 3일 이성 혼성 여행에 대한 찜찜함을 토로하자, 미미는 남자 친구의 사전 조율 부족을 지적했고 안유진은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영지는 함께 여행하는 이성 친구들의 정체를 모른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으며 공감을 끌어냈다. 사연자는 미미의 조언을 선택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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