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장군이 가족들과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군은 8년째 처가살이를 하면서 아침부터 녹즙 배송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늦은 밤 일을 마치고 집에 가서도 장인의 식사도 챙기는 효심을 보였다.
장군은 모친에 대해 "어머니를 보면 안 쓰럽다. 어렸을 때 엄마의 모습은 고생만 하는 엄마였다. 새벽까지 일하고 주무시는 모습만 봤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0년 만에 모르는 번호로 아버지가 연락이 왔다며 장군은 "엄마 번호를 묻더라. 화가 나서 답장을 안 했다"고 어머니에게 털어놨다.
이어 장군은 "친아버지가 제 차를 가지고 가셔서 과속 과태료, 보험 미납금 과태료 등이 주구장창 쏟아져 나왔다. 대출까지 받아서 그 빚이 저희 어머니가 또 떠안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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