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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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테이저건을 맞고 고통스러워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에서 추성훈이 테이저건을 체험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테이저건을 맞는 시범을 보였다. 앞서 테이저건을 먼저 맞아 본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은 "체외 충격기 맞을 때 손이 꺾이는 느낌의 극한이었다. 형님 지금 포기해도 된다"고 말했다.
사진=스발바르 저장고 유튜브 캡처
사진=스발바르 저장고 유튜브 캡처
추성훈은 "떨리기는 하지만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 조금 기대가 된다. 나는 좀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경찰들은 추성훈의 양팔을 붙잡고 테이저건 발사를 준비했다.

한 경찰은 "투컷은 3초 정도 쐈는데 추성훈은 버티겠다고 하니까 5초 정도 쏘겠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경찰은 추성훈의 등에 테이저건을 쐈고 추성훈은 "아파 아파 아파"라고 소리쳤다. 결국 추성훈은 무릎을 꿇고 쓰러지며 "걸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못 걷는다"고 말했다.

한편 추성훈은 2009년 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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